서울시, 65세 이상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보험 가입 지원
서울시는 65세 이상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하며, 후유장해 및 배상책임 등 최대 500만원을 보장합니다. 이로써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안전보험 가입 지원 내용
서울시는 2024년 11월부터 65세 이상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합니다. 폐지를 수집하다 일어나는 불의의 사고부터 대인·대물 배상책임 지원까지 폭넓은 보장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인 보장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교통사고 상해에 의한 사망·후유장해: 최대 500만원
-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10~50만원
- 대인·대물 배상책임: 최대 500만원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65세 이상 폐지수집 어르신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를 당해 보험금 지급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주민등록지 자치구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됩니다.
추가 지원 및 안전 대책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위험한 도로가 아닌 인도로 다닐 수 있도록 너비 1m 이하 경량리어카 300대를 올해 12월까지 보급할 계획입니다. 일반적으로 폐지수집용 리어카는 너비가 1m를 넘어 차도로만 이용 가능해 잦은 교통사고 원인이 되고는 합니다.
또한, 보호장비 없이 어두운 밤 도로 위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야광조끼, 안전모, 리어카 부착조명 등도 희망자에 한해 지급합니다. 이외에도 지금까지 폐지수집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던 안전교육을 모든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확대 실시합니다. 교육은 무단횡단 위험성,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 등이 주요 내용이며, 교육 참여자에게 다양한 안전물품을 지급해 참여를 독려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들의 생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의료비 지원등 다양한 정책이 더 나오고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이 지원제도가 퍼져나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