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후룸라이드 사고, 무엇을 배워야 할까?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사고, 무엇을 배워야 할까?

2025년 6월 10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에서 후룸라이드 탑승객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2명이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해당 놀이기구는 즉시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놀이공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 번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 개요와 현장 상황

  • 사고는 급하강 후 평지에서 회전하는 코너에서 보트가 약 90도 옆으로 기울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 보트가 완전히 뒤집히지는 않았지만, 탑승객 4명 중 2명이 물에 빠져 다쳤습니다.

  • 탑승객의 특이 행동이나 안전수칙 위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롯데월드 측은 사고 직후 해당 놀이기구 운행을 중단하고, 면밀한 점검과 사고 원인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원인과 구조적 문제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보트가 기울어진 원인에 대해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이용객들은 “하강 후 수조의 물과 마찰력으로 속도가 줄어야 하는데, 수조에 급수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보트의 속도가 충분히 줄지 못했고, 이로 인해 회전구간에서 기울어졌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후룸라이드와 같은 워터라이드의 경우 안전벨트가 없는 구조가 일반적인데, 이는 만약 보트가 완전히 뒤집힐 경우 익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설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후 시설에 대한 우려

많은 이용자들은 롯데월드의 놀이기구가 개장 이후 오랜 기간 사용되어 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롯데월드는 1989년 개장해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일부 기구는 20년 이상 리뉴얼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반복되면서, 시설의 노후화와 정기적인 점검·교체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전관리와 예방의 중요성

이번 사고를 계기로, 놀이공원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시점입니다.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한 번의 대형사고 전에는 29번의 경미한 사고와 300번의 잠재적 사고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작은 사고라도 반복된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놀이공원 측에서는

  • 정기적이고 철저한 안전점검

  • 노후 시설의 신속한 교체 및 리뉴얼

  • 사고 발생 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신속한 대응

이 필요합니다. 이용자 역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직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이번 사고는 다행히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반복되는 경미 사고가 더 큰 참사의 전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놀이공원의 즐거움만큼이나 안전이 최우선임을 모두가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놀이공원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 방법이 궁금하다면, 다음 글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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