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이 황금이다

우리 집은 회선이 5개… 더 불안하고 우려스러운 SK텔레콤 유심 교체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중 한 명인데, 사실 저희 집은 조금 더 특별한(?) 상황입니다. 바로, 저 혼자만 SK텔레콤 회선을 무려 5개나 사용 중 이기 때문입니다. 회선이 많을수록 더 걱정되는 개인정보 유출 보통 한 사람이 휴대폰 한 대만 쓰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업무용, 가족용, 태블릿, 데이터 전용, IoT 기기까지 SK텔레콤 회선을 5개나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혹시 내 여러 회선 중 하나라도 악용되면 어쩌지?’ ‘내 명의로 모르는 곳에서 유심이 복제되거나, 금융사기에 악용되면?’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고요. 예약 시스템도 불안, 현장 혼란은 더 걱정 티월드에서 어렵게 유심 교체 예약을 했지만, 현장에서는 예약이 의미 없다는 소식에 더 불안해졌습니다. 회선이 많다 보니 한 번에 여러 개를 처리해야 하는데, 만약 매장에 가서 “하루에 한 개만 교체 가능하다”거나 “재고가 부족하다”는 말을 들으면 여러 번 방문해야 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꼭 신청! 유심이 여러 개라면, 그만큼 보안에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유심보호서비스라도 꼭 신청해서 내 회선이 다른 기기에서 무단 사용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방어막을 마련해두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에 바라는 점 저처럼 여러 회선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많을 텐데, 예약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현장에서 혼란이 계속된다면 개인정보 유출 피해는 물론, 시간과 비용까지 이중으로 부담해야 할 것 같아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SK텔레콤이 진정으로 고객을 생각한다면 여러 회선을 가진 고객도 한 번에 안전하게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과 안내를 더 강화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은 몇 개의 회선을 사용 중이신가요? 저처럼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