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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캐리어 버리기 - 생각보다 간단했던 대형폐기물 배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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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에서 캐리어 버리기 - 생각보다 간단했던 대형폐기물 배출 후기 여행에서 돌아온 지 한 달이 지났는데, 캐리어 바퀴가 완전히 고장 나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다. 10년 넘게 함께했던 캐리어를 드디어 버려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처음에는 그냥 재활용 쓰레기통에 넣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캐리어는 여러 소재가 복합적으로 사용되어 분리수거가 불가능한 대형폐기물이었다. 아파트에서 캐리어를 올바르게 버리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며 정리해보려고 한다. 캐리어가 대형폐기물인 이유 캐리어를 버리려고 하니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이 "이게 정말 대형폐기물인가?"였다. 캐리어는 플라스틱, 알루미늄, 섬유 등 다양한 재질이 혼합되어 만들어져 있어 분리배출이 어렵다. 또한 대부분의 캐리어는 종량제 봉투에 담기에는 부피가 너무 크기 때문에 대형폐기물로 분류된다. 우리 지역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캐리어는 높이 50cm를 기준으로 수수료가 달랐다. 높이 50cm 이상은 약 2,500원, 50cm 미만은 약 1,500원이었으며, 지역마다 수수료가 다를 수 있으므로 거주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형폐기물 스티커 발급받기 인터넷으로 신고하는 방법 가장 편리했던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고하는 것이었다.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형폐기물'을 검색하면 바로 신청 메뉴를 찾을 수 있다. 배출신청서에는 이름, 연락처, 배출 날짜, 배출 장소, 배출 품목 등을 작성해야 한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결제하면 신고필증(신청 완료 확인서)을 출력하거나 QR코드 등으로 저장할 수 있다. 예전에는 회원가입이 필수였지만, 요즘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다른 구매 방법들 인터넷 신고 외에도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고서를 작성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고, 일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근처 편의점, 마트 등에서도 폐기물 스티커를 판매한다. 다만 판매...